질문 1. 안녕하세요? 오늘도 턱관절을 이용한 전신치료법인 “기능적 뇌척주요법, FCST" 이라는 새로운 치료법을 창안하시고 최근 ‘턱관절의 비밀’이라는 저서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턱관절의 중요성을 소개하고 계신 한의학박사이면서 의학박사이신 이영준박사님을 모셨습니다. 박사님, 안녕하십니까?

답변 1. 예,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질문 2. 박사님, 지난주까지는 턱관절과 척추 중 1번 흉추부터 3번 흉추에 이르기까지 관련 질병증상에 대해 소개해주셨는데 오늘은 또 어떤 내용에 대해 소개해주시겠습니까?

답변 2. 예, 오늘도 이어서 역시 4번흉추부터 8번흉추까지 흉추와 관련된 질병증상에 대해서 설명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3. 예, 지난주까지 소개해주신 1번부터 3번 흉추까지의 척추가 잘못되었을 때는 특히 1번 흉추의 이상은 천식, 기침, 호흡곤란, 숨가쁨을 일으키며, 3번 흉추의 이상은 기관지염, 늑막염, 폐렴 등의 호흡기질환이 유발될 수 있고, 2번 흉추는 심장기능이상과 관련된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박사님, 오늘 소개해 주실 그 다음 흉추인 4번 흉추부터는 어떤 질병과 관련되는지 자못 궁금합니다.

답변 3. 예, 먼저 4번 흉추가 틀어지게 되면 그 옆을 지나는 척수신경이 쓸개의 총담관 및 담낭과 연관되기 때문에 담결석이나 담낭염 등 담낭질환이나 황달 또는 대상포진과 관련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5번 흉추는 간을 비롯해서 모든 혈액, 복강신경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간과 관련된 모든 질환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저혈압, 빈혈증, 혈액순환장애 등과, 관절염, 고열 및 열병도 관련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4, 5번의 흉추가 틀어지게 되면 한마디로 쓸개와 간장과 관련된 어떤 질병이던 나타날 수 있게 됩니다.



질문 4. 박사님, 4,5번 흉추에 문제가 생기면 쓸개와 간에 관련된 질병이 생기게 되는군요? 그럼, 주로 어떤 종류의 질병이 간, 쓸개와 관련된 질병인지 소개해주시죠?

답변 4. 예, 지방간을 비롯해서 간염, 간경변, 간암 등이 가장 대표적인 질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질문 5. 박사님, 지방간은 어떤 질병을 말하는지 소개해주시고 어떤 원인으로 발생하게 되는지도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답변 5. 예, 원래 간에는 중성지방형태로 대략 5%정도의 지방질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간에 문제가 발생하면 과잉의 지방이 다 연소되지 못하고 간에 쌓이게 되는데 5%이상의 지방이 간에 축적된 것을 보통 지방간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지방간은 주로 과도한 음주나 비만, 당뇨병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을 직접 섭취하지 않아도 쌀밥이나 당분, 밀가루음식 등에서 섭취한 열량이 몸에 축적되면 지방으로 바뀌어 간에 저장되는데, 이때 간이 지방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도 지방간이 됩니다.

그러나 저는 운동부족이나 음주, 비만, 당뇨 등도 지방간의 주요원인 중의 한 가지일 것이라 추측합니다만 그 보다는 더 척추 4,5번의 아탈구로 인해 간쓸개와 관련된 통로가 막힘으로써 뇌와 간장사이에 정확한 정보전달이 안되고 통신망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6. 박사님, 간염은 왜 발생하며 종류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요?

답변 6. 예, 간염의 주요 원인은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간염에는 일반적으로 A형부터 B,C,D,E,F,G형까지 약 7개의 유형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 간질환의 80%이상은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AEF는 음식물과 식수를 통해 감염되며, BCG는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서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질문 7. 박사님, 급성간염 중에서는 어떤 종류의 간염이 가장 안 좋은 간염에 해당하는가요? 그리고 여러 가지 급성간염이 있습니다만 이들의 감염경로와 예후를 알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7. 예, 간염 중에는 급성간염이 치료되지 않으면 만성간염으로 전변되게 됩니다. 급성간염의 종류도 A형, B형, C형 등의 간염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A형 급성간염은 유행성 질병으로 배설물이나 식수, 음식물이 오염된 후 여러 경로를 거친 뒤에 사람들의 입으로 감염이 됩니다. 그러나 치료예후는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B형 급성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환자들의 혈액에 의해 전염이 됩니다. 이외에도 이발소 등에서 공동면도기를 사용하거나 모기, 이, 벼룩 등에 의해서도 전염될 수 있으며 침이나 소변, 담즙, 복수, 정액, 모유 등 사람의 모든 체액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또 C형 급성간염은 수혈이나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대략 80%이상이 만성간염으로 넘어가고 그 후에 간경화나 간암 등의 간질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가장 위험한 간염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B형 급성간염은 항체가 생기면 항원이 소멸되고 간염이 완치된 것을 나타내는데 C형은 오히려 항체가 생기면 간염이 더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더 안 좋은 종류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질문 8. 박사님, 간염도 종류에 따라 전혀 다른 기전을 나타내기도 하는군요? 간경변 또는 간경화라고 알려진 간 질환은 어떤 것을 지칭하는지요?

답변 8. 예, 간경변은 주로 바이러스성 간염이나 지방간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진행되며 간조직이 파괴되어 섬유화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처음에는 간이 부어오르고 커지는 편이지만 좀 더 진행되면 오히려 간이 쪼그라들고 단단해지며 혈액이 통하지 않고 간의 대부분 기능이 정지되는 것을 간경변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간경변이 때로는 간암으로 전변되거나 합병되어 나타나기도 하며 이 단계가 되면 현대의학에서는 별 치료방법이 없고 요즘은 간 이식수술이 마지막으로 해볼 수 있는 대안입니다.



질문 9. 박사님, 그러면 이런 여러 유형의 간질환은 주로 어떤 공통적인 증상을 나타내는지 알고 싶습니다. 각 질병마다 나타나는 증상은 약간씩 차이는 있겠지만 간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요?

답변 9. 예, 간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첫째 황달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담즙분비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흔한 증상은 식욕부진과 체중감소 및 우협하의 복통, 복부팽만, 소화장애, 복부개스 등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혈액응고인자를 잘 만들지 못해서 몸에 자반이나 출혈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몸에 축적된 담즙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소변이 아주 진한 노란색으로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는 부종을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는 주로 간경화에 접어 들 때 나타나게 됩니다.

이와 같이 건장질환이라고 의심할만한 증상이 나타날 때는 지체 없이 정밀진단을 해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질문 10. 박사님, 간염을 비롯해서 지방간, 간경변, 간암 등 간의 여러 가지 질병이 현대의학에서는 주로 바이러스나 혈액 등 체액을 통한 감염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박사님께선 이런 감염이외에도 척추의 구조적 결함, 특히, 4,5번 흉추에 문제가 생겨야 간담에도 간질환이나 담낭질환이 올수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답변 10. 예 그렇습니다. 우리가 감기도 걸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듯이 바이러스성 간염도 저는 그렇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추부터 흉추, 요추 등 척추뼈가 반듯하고 똑바른 사람은 어떤 질병도 잘 걸리지 않듯이 간질환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1,2번 환축추가 무너지지 않고 4,5번 흉추가 틀어지지 않으며, 각각의 척추가 정상위치에 있는 사람은 뇌신경계와 간담간의 기능이 서로 공유되고 정상적인 기능활동을 하기 때문에 여간해서는 간염바이러스 역시 잘 걸릴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우리 뇌신경계와 척추의 유기적 기능활동이 원활이 이루어진다면 우리 신체는 스스로 방어력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 11. 박사님, 4,,5번 흉추가 틀어졌을 때 나타날 수 있는 간담질환에 대해서는 이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면 6,7,8번 흉추의 이상은 어떤 장기와 관련되는지요?

답변 11. 예, 6번 흉추의 이상은 위장과 관련되고 7번 흉추의 이상은 취장과 십이지장, 그리고 8번 흉추의 이상은 비장 및 횡격막과 관련됩니다.

그래서 6번 흉추의 이상은 각종 위장장애 및 신경성 위장질환 , 소화불량증, 속쓰림, 가슴앓이 등과 관련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7번 흉추의 경우는 취장과 십이지장과 관련되기 때문에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 위염, 당뇨병 등과 관련되어 나타납니다.



질문 12. 아, 그렇군요? 그럼 요즘 흔한 소화기질환의 대부분은 4,5,6,7,8번 흉추의 이상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군요? 그래서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등이 결리기도 하고 속이 안좋은 것이군요?

답변 12. 예, 그렇습니다. 소화기 문제의 대부분은 등뼈 중에 특히 4번부터 8번까지의 흉추에 문제가 발생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소화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면 명치 밑이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이고 헛배가 부르며 심할 때는 등이 결리고 아픈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등뼈는 모두 12마디로 되어 있는데 이 12마디 흉추의 옆에 지나는 신경 하나하나가 모두 장부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흉추가 틀어져 있느냐에 따라 어떤 장부의 기능이 실조되고 어떤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느냐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현대의학에서는 각각의 질병과 관련된 해당 척추의 이상유무를 진찰하거나 치료하려는 것보다는 척추와 전혀 무관한 관점에서 각종 현대 의료진단기기를 활용하여 치료하려는 경향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질문 13. 그러면 박사님께서는 각종 질병의 환자가 내원했을 때 가장 먼저 어떻게 치료에 임하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관점에서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시는지 말씀해주시죠?

답변 13. 예, 저희 클리닉에서는 모든 질병을 진단할 때 가장 먼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질병과 관련되리라 예측되는 척추 뼈를 하나하나 정확히 확인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람의 모든 질병은 예외 없이 척추와 관련되어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척추 뼈가 정상인 사람은 세균감염이나 사고가 아닌 한 어떠한 질병도 발생되기 없다고 보는 것이 저의 견해이기 때문입니다.



질문 14. 저도 박사님 강의를 들으면서 척추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벌써 시간이 다되어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14. 예, 시청자 및 청취자 여러분?

여러분이 갖고 있는 대부분의 질병은 여러분의 척추 구조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관련척추가 틀어지지 않고서는 사고나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여러분은 어떠한 질병도 발생되기 어렵습니다.

여러분이 갖고 있는 각종 질병과 관련된, 여러분의 척추구조를 무너뜨리는 원인은, 여러분이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여러분의 턱관절의 불균형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입니다.

턱관절은 24시간 1분도 쉬지 않고 움직이며 우리의 생명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관절이며 뇌와 척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관절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치료가 잘 안 되는 어떤 질병이나 난치병을 갖고 계셨다면 이제는 여러분의 턱관절을 조절해서 근본적인 치료를 해보십시오. 감사합니다.